[날씨] 건조·강풍특보 '산불 조심'…황사도 유입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 영남과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영남동해안엔 순간적으로 시속 70km 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동해안을 따라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편 황사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대구와 울산은 밤에도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그 외 지역들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은 공기질이 많이 나쁘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엔 구름이 잔뜩 껴 있는데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 곳곳으로 저녁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이들 지역과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외 전국은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그 외 지역도 보시면 강릉도 6도 한 자릿수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